코스메카, 잉글우드랩 전격 인수
전체 34.71%, 689만 주 양수…미국 ODM 진출 탄력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잉글우드랩 주식회사(이하 잉글우드랩)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3일 DAVID C. CHUNG 잉글우드랩 대표가 보유한 주식 689만6천831주를 577억6천95만9천625원에 양수하며 34.71%의 보유지분을 확보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6월 8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ODM 사업을 기반으로 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4년 중국에 첫 해외법인 설립 후, 꾸준히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중국처럼 직접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도 구상했으나 토지매입부터 각종 인허가, 생산공장 설립, 현지 인력 고용 등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 우수한 업체를 인수해 글로벌 ODM사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잉글우드랩 인수로 미국 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사들을 확보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를 한국법인 매출 증대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가 개발한 처방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 현지 글로벌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R&a